[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그 동안 도심 흉물로 방치돼 있던 옛 금산을지병원 건물이 행복드림센터로 탈바꿈한다. 

17일 금산군에 따르면 ‘금산을지병원 리모델링사업’이 국토교통부 2020년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노인복지 서비스를 위한 거점형 생활SOC로 옛 을지병원을 활용해 금산행복드림센터로 조성한다는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 받았다. 

군은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176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건물(지하 1층 지상 5층 4597㎡)을 리모델링하고 스마트 공영 주차장, 주민쉼터 등을 조성해 원도심 기능 회복과 주민 중심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