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교육기관 6곳 현장점검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전경.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교육청은 18일부터 29일까지 학교폭력 관련 위탁교육기관 하반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피해학생 맞춤형교육기관 2기관, 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 3기관, 학부모 특별교육 1기관 등 총 6개 기관이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실시된다. 

점검은 교육과정 운영, 생활지도, 학사관리, 안전 및 소방시설, 운영 결과, 예산 사용,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7개 분야에 걸쳐 이뤄지며,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교육장의 방역과 교육생의 개인위생 등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위탁기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점검하고 책무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에 따라 기관별로 운영하고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는 상호 공유하게 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질적 성과를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위탁교육 운영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필요할 경우 수시 컨설팅을 통해 피해학생 치유 지원과 가해학생 선도 특별교육이 적시에 내실 있게 이뤄져 우리 아이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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