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병원 불법 개설·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등 근절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충북지방경찰청과 보험범죄의 효율적 대응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충북지방경찰청과 보험범죄의 효율적 대응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제공]

[충청헤럴드 세종=박희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충북지방경찰청과 보험범죄의 효율적 대응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기요양보험 부당청구 및 불법개설 의료기관 등 보험범죄에 대한 정보 공유와 상시 공조체계 유지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합동 대응과 홍보 ▲실무진 중심의 실무추진반 구성 및 운영 정례화 ▲기타 보험범죄의 실효적 단속을 위한 수사 기반 선진화와 신속 지원 체계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성백길 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보험이 국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K방역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보장성 확대를 통한 의료비 부담 완화 및 보험료 인상 필요성 등 안정적 급여와 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용환 충북지방경찰청장은 "국민생활을 불안하게 하는 보험범죄가 예방되고 근절되어, 도민이 안심하는 생활로 변화되기를 희망하면서, 양 기관의 역량 결집을 강조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혐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이날 협약으로 관할 지역 내 대전지방경찰청, 세종지방경찰청, 충남지방경찰청, 충북지방경찰청까지 모든 지방경찰청과의 수사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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