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외과 이경하 교수.
충남대병원 외과 이경하 교수.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외과 이경하 교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53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The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경하 교수는 안전한 절제연을 가지는 임상적 병기 T2N1 및 T3N0/1의 직장암에서 선행방사선요법을 생략한 환자군의 종양학적 성적이 전체 생존률, 무병 생존률, 국소 및 전신 재발 측면에 있어, 선행방사선요법을 시행한 환자군의 성적과 동등하며, 이러한 치료 전략을 통해 방사선 독성으로 인한 방사선 치료 및 수술적 치료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논문을 발표해 수상했다.

이경하 교수가 속해 있는 대장항문외과 대장암 연구팀(김지연 교수, 이경하 교수)은 우수하고 안전한 수술법 개발, 효과적인 항암치료 용법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뿐만 아니라, 대장암의 선별검사를 위한 키트 개발, 직장암 수술 후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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