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확진자 '0' 기록
방역 당국 추석 연휴 재확산 차단에 총력

대전과 충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으며 확산세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으며 확산세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50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1일에는 한 명도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 달 16일부터 서울 강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광복절 집회 관련 확진자를 시작으로 연일 확진자가 계속된 상황과 비교하면 30여일만에 확진자 '0''를 기록한 것이다. 

방역 당국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기를 기대하면서도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라 재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역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전시는 수도권 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추석 맞춤형 생활방역 수칙 확산과 실천이 절실한 상황으로 판단해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를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기간 자가격리자의 이탈이 예상되는 만큼 위치확인시스템(GPS) 상황판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불시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무단 이탈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4개 반 8명으로 별도의 코로나19 상황실을 운영하고, 역학조사반도 6개 반 20명으로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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