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 동구민 뜻 모아, 조속 건립 강력 촉구

박철용(국민의힘·다선거구) 동구의원이 24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 결의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박철용(국민의힘·다선거구) 동구의원이 24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 결의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 동구의회는 24일 오전 제25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박철용 의원이 발의한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며 대전 동구민들의 숙원사업인 대전의료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고, 기획재정부를 향해 예비타당성조사를 경제적 비용·편익의 기준이 아닌 사회적 편익의 관점에서 평가하라고 강조하는 내용이다.

시는 예타 결과만을 기다리지 말고 신속한 대전의료원 설립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이다.

동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2015년 메르스 감염 환자와 올해 세계적 유행인 코로나19 전염병 환자가 타 시․도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는 뼈아픈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전의료원이 조속히 건립돼야 한다”며, 23만 동구민의 뜻을 모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10일부터 열린 제252회 임시회에서 16건의 조례안,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2개 안건을 처리하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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