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 5529명에 초등생 20만원, 중학생 15만원

대전교육청은 229억 원을 들여 초등학생과 중학생에 한시적으로 양육비를 지원한다.
대전교육청은 229억 원을 들여 초등학생과 중학생에 한시적으로 양육비를 지원한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부모의 아동 돌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생 1인당 20만원, 중학생 1인당 1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중학생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 7만 9807명, 중학생 4만 694명, 초·중등 학교 밖 아동 5028명 등 모두 12만 5529명(229억 원)이다.

각급 학교에서 보호자 계좌로 초등학생은 29일, 중학생은 10월 8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학교 밖 아동은 10월 23일 1차 지급 후 10~11월 초에 추가 지급한다.

학교 밖 아동 보호자의 경우 아동양육 한시지원금 신청서, 보호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아동 또는 보호자 명의의 통장 사본 등을 갖춰 해당 교육지원청에 28일부터 신청·접수하면 된다. 

조윤옥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초·중학생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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