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번 확진자 폐렴 등 악화 치료 11일만에 숨져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346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호흡곤란 증세로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 폐렴 및 당뇨 합병증 악화로 치료 11일만에 숨졌다.
이 확진자는 동구 판암동 거주 70대로 입원 전부터 고혈압, 당뇨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밀접 접촉자인 자녀도 지난 23일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허태정 시장은 “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네번째 사망자가 나왔다”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대전 19번·125번·125번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대전에서는 전날 서구 도마동 거주 30대가 지난 23일 미국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무증상) 중 검사를 받고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58명(해외입국 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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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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