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수학체험센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맞춤형 프로그램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6일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 비대면 쌍방향 수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수학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제공]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6일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 비대면 쌍방향 수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수학체험교실’을 운영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6일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 비대면 쌍방향 수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수학체험교실’을 운영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수학 체험교실’은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체험을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에서 가족센터방문 체험수업, 사회적 거리두기 2·3단계에선 zoom을 이용한 비대면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비대면 수업 시 가정에서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학습지와 체험 재료를 포함한 체험꾸러미를 가정으로 사전 배송했다.

이날 진행한 프로그램은 펜토미노에 대해 탐구한 후 펜토미노 조각을 직접 만들고, 다양한 가족 경쟁미션활동을 통해 체험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토요수학체험교실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올해 코로나19로 자녀들과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부족했는데, 집에서도 즐거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반가웠고,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끝나 수학체험센터를 직접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수학체험교실’은 2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월 2회 운영되며, 대전수학체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다음 달 프로그램 예약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활동이 제한된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맞춤 운영방식으로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 학습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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