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전경.
대전성모병원 전경.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24시간 비상진료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진료 공백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심장, 뇌혈관질환 등 촌각을 다투는 질환에 대해서도 진료 및 시술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음압 및 일반 격리병실과 발열환자 선별 시스템을 갖춘 감염병 안심 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코로나19 등 감염병 의심환자와 일반 응급환자를 구분해 진료한다. 다만 감염병 예방과 환자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외부인 출입 제한과 병실 면회 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한편 대전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9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전담의사의 전문성, 협진의사 수준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역 1위를 기록,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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