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수석보좌관에 최용규 前 대전시티즌 대표
평생교육진흥원장에 전 민생정책자문관 내정설

대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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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보좌관 등의 회전문 인사가 논란을 빚고 있다. 

대전시는 신임 정무수석보좌관에 최용규(58) 전 대전시티즌 대표를 임명했다. 전문임기제 가급(2급 상당) 정부수석보좌관은 정부와 국회, 언론 등 정무 기능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신문 기자 출신인 최 내정자는 허태정 시장과 충남대 철학과 선후배로 대전시티즌 대표로 영입했다. 대전시티즌이 매각되며 8개월 밖에 근무하지 않았다. 

앞서 시는 경제과학협력관이 대전시경제통상진흥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1년여 동안 공석이던 경제과학협력관을 폐지하고 '정무수석보좌관'을 신설했다. 

금홍섭 원장의 퇴임으로 공석 중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에는 김종남 전 민생정책보좌관이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김 전 보좌관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허 시장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민선 7기 민생정책자문관(3급 상당)에 임명됐다. 21대 총선에서 유성을 출마를 위해 사직했지만 경선에서 이상민 의원에 패했다. 

지난 달 23일 퇴직한 김재혁 정무부시장도 대전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돼 28일 대전시의회의 인사청문간담회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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