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 합동 145명으로 합동단속반 편성, 무단 이탈 시 고발

대전시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무단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시구 특별 합동단속반을 운영한다.
대전시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무단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시구 특별 합동단속반을 운영한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무단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시구 합동 합동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8일 기준 대전시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 550명, 지역 접촉자 188명 등 모두 738명이다. 지금까지 자가격리 수칙 위반으로 사법기관에 고발된 인원은 6명, 시설격리 조치 등 행정계도 인원은 6명이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145명으로 특별 합동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자가격리상황 관리시스템(GIS)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특히 불시에 현장을 점검해 무단 이탈자로 적발되는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대전시 정신영 재난관리과장은 “이번 추석명절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방문 자제 등 특별 방역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자가격리자 모두가 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9일 현재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25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358명(해외입국 31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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