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70대와 10대 365번 확진자 접촉 후 확진

대전에서 5일에도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서 5일에도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에서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4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

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유성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대전 36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됐다. 장대동에 사는 70대(366번)는 지난 달 30일부터 어지러움을, 반석동 10대(367번)는 지난 달 26일부터 인후통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365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에 사는 40대다. 지난 2일 발열, 인후통, 근육통 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의 가족 16명과 지인 5명, 음식점 접촉 5명 등 모두 29명의 밀접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에서는 지난 2일 이후 5일까지 4일 연속 지역 감염자가 이어지며 누적 확진자가 367명(해외입국 3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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