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반 공급…3.3㎡당 평균분양가 1244만원
59㎡ 236세대, 84㎡ 880세대 등 1116세대

대전 갑천 1블록 조감도
대전 갑천 1블록 조감도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평당 분양가가 1244만원으로 책정됐다.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주) 컨소시엄은 8일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9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20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 이어 28일에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 기간은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견본주택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대신 8일부터 고해상도로 제작한 사이버 견본  주택을 운영하고 당첨자에 한해 실제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계약 절차도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컴퓨터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정보취약층(고령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견본주택에서 대면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244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시 공동주택 사업비 검증단의 사전 검증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59㎡ 236세대 ▲84㎡ 880세대 등 모두 1116세대이며, 특별공급 950세대, 일반공급 166세대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이 공급하는 국민주택 규모 아파트라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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