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화월통 아케이드 건립 등

대전 동구가 중소벤처기업부 및 대전시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시설현대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 77억여원의 국비와 시비를 확호했다.
대전 동구가 중소벤처기업부 및 대전시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시설현대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 77억여원의 국비와 시비를 확호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가 주관하는 2021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시설현대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77억여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에서 ▲중앙시장 화월통 아케이드 건립 ▲정원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용운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중앙메가프라자 냉·난방기 교체 ▲전통중앙도매상가 LED조명등 교체 ▲자유도매시장 옥상방수공사 지원사업이 선정돼 50억 3000여만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이 중 68억 6000만 원이 투입되는 중앙시장 화월통 아케이드 사업은 216m의 아케이드를 건립해 중앙시장 방문 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에는 27억 1000여만 원의 국·시비를 확보한 가운데 지역 숙원 사업인 홍도동 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선정돼 모두 23억 6000여만 원을 들여 1164㎡ 부지에 41면의 주차장을 건립한다.

역전지하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하는 사업으로 9억 2000만 원이 투입돼 전문가를 포함한 육성사업단을 구성,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도 상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상인이 직접 선택하고 지원받는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중앙시장, 홍도동 상점가, 용운시장이 선정돼 마케팅, 상인교육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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