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번 수업 중·고등 학생 63명 중 5명 양성 판정

8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0대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0대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8일 대전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0대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대전 372번의 공부방에서 수업을 듣던 중·고등 학생 63명을 검사한 결과 5명이 양성, 57명은 음성, 1명은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된 5명에 대해서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372번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사는 50대로 지난 1일 경북으로 벌초를 다녀온 뒤 5일 기침과 두통 증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371번 접촉자로 검사를 받은 25명과 374번 가족이 방문한 교회 내 접촉자 3명, 375번 접촉자인 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 9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76번이 다니는 중학교 같은 반 학생 및 교사 35명과 같은 날 등교한 같은 학년 4개 반과 교직원 등 137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77번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지난 달 26일 이후 등교 수업을 하지 않아 학교 내 접촉자는 없으며, 해당 학생이 다니는 리틀야구단 30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382명(해외입국 3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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