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벌초 관련 373번 접촉한 80대 지인도 추가 확진

9일 대전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대전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9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시에 따르면 대전 383번 확진자는 중구 오류동에 사는 80대로 대전 373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거주지 현장 역학조사 중 접촉이 확인돼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됐다. 인후통, 콧물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373번 확진자는 중구 오류동 거주 70대로 지난 1일 경북으로 벌초를 다녀온 뒤 지난 7일부터 기침, 오한 등의 증세를 보였다. 

한편 372번 확진자의 공부방에서 감염된 5명과 관련, 둔원중·고등학교 학생 285명과 가족 16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9일 둔원고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밀접접촉자 둔원중 40명, 둔원고 245명 등 28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둔원중·고등학교는 전문업체를 통해 방역 소독을 마치고 12일~16일 5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대전교육청은 12일부터 10월 말까지 개인과외교습 성행 지역을 중심으로 핵심 방역 수칙 이행과 불법 운영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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