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회 수련회 20대 3명, 공부방 1명 확진
대전 387번, 405번 관련 학교 학생 및 교직원 전원 음성

13일 대전에서 충남에서 열린 교회 수련회 관련 확진자 등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대전에서 충남에서 열린 교회 수련회 관련 확진자 등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추석 연휴 친인척 모임에서 시작된 대전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어린이집에 이어 교회 수련회로 번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13일 하루동안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12명(해외입국 36명)으로 늘었다. 

유성에서 20대 3명(대전 409번, 410번, 412번)이 지난 8일~10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교회 수련회에서 대전 388번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 결과 양성 판정됐다. 

이 수련회에는 목사인 388번을 비롯해 60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3명이 양성, 나머지 5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50명 미만이 참여하는 정기 예배만 대면 방식을 허용한 시기였던 만큼 명백한 집합제한 조치 위반으로 보고 수련회 주최자 등에 대해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날 대전 372번 공부방 제자 1명(대전 411번)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한편 대전 387번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초등학교(266명)와 대전 405번 확진 중학교 관련 접촉자 6명 모두 음성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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