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채용 지속 추진

한국조폐공사 전경.
한국조폐공사 전경.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하반기에 36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조폐공사 신입직원 채용인원 중 최대 규모로, 3년간 신입직원 평균 채용인원(58.7명) 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예정인원은 IT(정보기술)분야 13명, 일반전형 16명, 고졸전형 7명 등 총 36명이다. 이 가운데 블록체인, 모바일 및 차세대 전자여권사업 등 디지털기반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IT분야 신규인력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IT분야 신입직원(채용형인턴) 채용 원서 접수는 19일 오전 12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다.  

1차 서류전형, 2차 발표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부분의 전형을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전형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지난 5월 시행된 개정 혁신도시법에 따른 지역인재 채용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등 형평적 채용을 통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다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친 후 근무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채용규모, 일정, 전형방법, 임용조건 및 지원방법 등은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만 사장은 “세계 최고의 조폐‧인증‧보안 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함께 할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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