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시 기업 및 시민을 대상으로 국제소프트웨어테스팅자격위원회에서 발급하는 국제공인 SW 테스트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SW품질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 SW테스트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ICT기업의 SW품질 전문가 인력확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 및 SW제품의 품질 높일 계획이다.

기초과정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고급과정은 26일부터 30일까지로 각각 수강생 20명 대상으로 추진되며, 기업 및 교육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수강생 모집 후 교육 및 자격 응시까지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4차산업혁명 및 그린뉴딜의 핵심인 SW에 대한 품질 확보가 더더욱 요구됨에 따라 ISTQB 자격증은 SW 개발자뿐만 아니라 품질관리 분야 종사자에게 필수적인 자격증으로 떠오르고 있다.

진흥원은 매년 수강생 중 60% 이상의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하여 지역의 SW품질 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에 수도권 외 지역 최초로 고급과정(TM교육)을 운영하여 테스트 매니저를 배출하기도 했다.

김진규 원장은 “SW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맞물려 SW의 품질은 제품과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지역 SW기업의 SW품질역량 강화를 위한 직·간접적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SW품질 전문가를 지속 육성하고 배출해 지역의 SW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교육 모집 공고문을 보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