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가 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장기기증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가 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장기기증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충남대병원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가 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장기기증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생명나눔 공로상은 장기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큰 의료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의료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 교수는 뇌사조사위원으로 의료진 협업과 장기기증 활성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뇌사자의 장기를 이식하는 것은 소중한 삶이 여러 사람에게 그 생명을 나누어 준다는 의미"라며 "어찌 보면 삶을 마감하는 순간 가장 큰 의미로 남을 결정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생명 나눔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12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장기기증활성화 프로그램 협약을 시작으로 뇌사자관리 업무와 지속적으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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