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명 증원 조직개편안 19일 시의회 의결 앞둬

천안시가 스마트농업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가 스마트농업과 신설을 포함한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충청헤럴드 천안 = 박다연 기자] 충남 천안시가 미래 농업 변화에서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농업과’ 신설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스마트농업과 신설을 비롯해 주요 현안 수요인력 95명을 증원하는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과는 스마트원예팀, 농업환경분석팀, 도시농업팀, 농업기계팀 등 4개 팀으로 스마트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미래농업 활성화를 견인하게 된다.

현재 농촌지원과는 4팀 25명으로 조정되고, 연구보급과는 기술보급과로 이름을 바꿔 4팀 15명으로 재정비된다.

이밖에도 조례안에는 ▲읍면동에 복지인력 추가 배치 ▲뉴딜사업2팀 신설 ▲감염병총괄팀과 감염병관리팀 신설 ▲공공건축팀 신설 ▲기존의 하수운영과 폐지 및 인력 재배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직 개편이 시행되면 3개 팀이 신설돼 천안시 기구는 5국 3직속 5사업소, 2구청, 30읍면동, 69과 452팀으로 조정되고 공무원 정원은 2307명이 된다.

조례안은 오는 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되며, 농업기술센터와 하수운영과 관련 조직은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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