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14개교 전면등교, 22개교는 주5일 전교생 매일 등교 수업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의 학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면서 배움을 이어가고자 하는 ‘등교수업 확대’ 의지를 보였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 139개의 학교 중에 학생 수 750명 이하인 114개의 학교가 전면 등교하고 있다.

학생 수 750명을 초과하는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6개교 등 22개 학교는 시차 등교 등을 통해 주 5일 전교생 매일 등교수업이 진행되고, 학생 수 750명을 초과하는 고등학교 3개교는 대면·원격수업 병행을 통해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며 등교수업 확대 학사 운영 중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학교의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각종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등교수업확대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등교수업확대지원단은 교육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학사지원, 방역·급식·돌봄, 지원행정, 소통·홍보 등 관련 부서 장학관, 사무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학교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 대책을 점검한다.

또한 지원단은 학교급별 교(원)감단 대표 등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등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를 믿고 아이들을 보내주신 학부모님과 우리 아이들이 배움을 안전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신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도 의젓하게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참으로 고맙고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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