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이 16일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이 16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충북교육감출마를 선언했다[사진=연합뉴스]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이 16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충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충북 교육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라면서 "이를 혁신하고 교육의 기본 패러다임을 새롭게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충북 학생 학력은 전국 하위권이고 교육 가족의 갈등은 심각한 국면에 이르렀다"라며 "이념에 매몰돼 한쪽으로 편향된 교육을 개혁하고 인사 문제 등 행정 시스템을 개혁하겠다"라고 말했다.

황 전 총장은 청주공고와 청주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경희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그는 청주대에서 총장을 역임하는 등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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