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8일 확진 후 병원서 치료받다 숨져
천안 사우나, 기존 확진자 접촉 확진 잇따라

23일 충남 8번째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발생했다.
23일 충남 8번째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0대가 숨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8일 확진 판정을 받아 순천향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60대 A씨(천안 210번)가 호흡곤란 등이 악화해 22일 오후 사망했다. 충남 도내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다. 

한편 23일에도 천안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졌다. 

이날 사우나 이용자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4명(천안 250번~253번)이 추가 확진됐다. 

천안 250번 확진자는 60대로 사우나 이용자이며, 천안 251번과 천안 252번 확진자는 각각 천안 243번과 천안 24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천안 253번(50대)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234번과 같은 사우나를 이용한것으로 통보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천안이 253명, 충남 전체로는 526명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