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메달'출시 … 수익금 일부 기부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오른쪽), 김홍장 당진시장(가운데), 유흥식 천주교대전교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오른쪽), 김홍장 당진시장(가운데), 유흥식 천주교대전교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조폐공사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김대건 신부 기념메달을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 선정을 널리 알리기 위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메달’을 발행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후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당진시 및 천주교대전교구와 체결했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메달’은 금·은·동 3종 총 1만 200개 규모로, 11월 29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선포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후원금은 김대건 신부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021년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해외 유아와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백신을 지급하는 나눔운동에 사용된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기념메달 사업이 김대건 신부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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