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근무 대전 431번 확진자와 접촉 후 교사 3명, 원아 2명 확진

27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27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에서 어린이집 근무 확진자와 접촉한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대전 4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교사 3명과 원아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431번 확진자와 관련해 해당 어린이집 교사 5명과 원생 18명, 가족 5명에 대해 검사를 벌였다. 

432번 확진자는 세종에 사는 60대로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됐다. 

433번과 434번 확진자는 서구 거주 50대로 각각 가래 및 컨디션 저하, 인후통, 근육통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435번과 436번 확진자는 서구 거주 영아로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앞서 확진된 431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고열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436명(해외입국 36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