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플랫폼 '대전시소' 통해 참여 가능

 

대전시는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 '대전시소'에서 다자녀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 '대전시소'에서 다자녀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시가 ‘다자녀 기준 완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시민참여 플랫폼인 ‘대전시소(daejeon.go.kr/seesaw)’를 통해 다자녀 기준 완화에 대한 시민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대전시소를 개설한 후 2명부터 다둥이 혜택을 부여해달라는 제안이 34명의 공감을 얻어 이번 시민토론 의제로 선정했다.

시는 이 같은 시민 제안에 ‘13세 미만 3자녀 이상’인 현행 다자녀 기준을 "첫째아 연령을 상향하고 자녀 수를 하향하는 방향으로 관련 조례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손희역 대전시의원도 최근 다자녀 기준을 ‘18세 이하 3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대전시 이성규 시민공동체국장은 “대전 다자녀 기준과 실질적인 혜택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생각이 공유·발굴될 수 잇도록 이번 토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토론에 1000명 이상이 참여하면 허태정 대전시장이 직접 답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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