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 건축물 건립 등 연축혁신도시 거점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27일 신청사 건립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27일 신청사 건립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대덕구는 27일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구 신청사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혁신도시로 지정된 연축지구 개발 방향, 도시 변화와 2026년 이전 예정인 신청사 기본 계획, 건립 방안 등을 설명했다.

구는 연축지구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에너지스마트 혁신도시와 전국 최고의 그린뉴딜 모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신청사는 기후위기 대응 제로에너지 건축물, 감염병 등 재난대비 맞춤형 및 주민 참여형 청사로 건립해 연축혁신도시 조성의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박정현 청장은 “연축지구는 친환경 스마트 혁신도시와 광역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신청사는  그 동안 단절된 북부 신탄진권역과 남부 오정·송촌권역을 잇는 도시의 균형 발전에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설명회는 11월 2일에는 신탄진도서관, 11월 10일에는 대덕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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