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업으로 '깨끗한 비래동 만들기 프로젝트' 선정

대전 대덕구 비래동 주민총회가 지난 27일 처음 열렸다.
대전 대덕구 비래동 주민총회가 지난 27일 처음 열렸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대덕구 비래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용봉)는 지난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첫 주민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구성·운영 보고 ▲2020년 주민자치예산사업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자치 계획이 발표됐다.

내년도 사업은 주민의 투표 결과에 따라 실행한다. 투표는 사전 투표로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투표, 상설투표소, 찾아가는 투표소 등이 운영됐다. 온라인 투표에는 주민 1101명이 참여했다.

2020년 주민자치예산사업으로 ‘깨끗한 비래동 만들기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길치근린공원 조성’, ‘비래동 알리미-이야기가 있는 마을지도 및 알림판 제작’, 차 없는 거리축제 ‘주민자치 한마당’, ‘비래동 꽃 길 만들기’, 비래동 주민자치 바로 알기 등 6건이 선정됐다.

박정현 구청장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마을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주민이 동네의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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