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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27년 연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27년 연기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10.29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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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 기본계획 승인
7492억 들여 총연장 36.6km에 정거장 35곳, 차량기지 1곳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개통 2025년에서 2년 연기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
파란트램
파란트램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으로 추진 중인 트램 건설 사업이 국토부 승인을 얻었지만 개통 시기가 당초 2025년에서 2027년으로 2년 늦춰진다. 

대전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사업이 2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로부터 기본계획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1996년 노선이 결정된 후 고가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변경되기까지 논란을 겪어온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트램 건설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모두 7492억 원을 들여 총연장 36.6㎞에 정거장 35곳,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한다.

트램 건설과 병행해 노후화된 서대전육교 지하화 사업이 추진되며, 시는 총사업비 조정 시 누락된 테미고개 지하화는 설계 단계에서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철도 2호선의 사업 기간이 타당성재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따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등 예기치 못했던 행정절차 소요 등으로 당초 2025년 개통 예정에서 2027년으로 2년 연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조감도(계룡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조감도(계룡로)
도로공간 점유량 비교
도로공간 점유량 비교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 서대전육교 지하화 등 대형 구조물 시공 계획, 트램차량 제작 등 공정 계획을 수립해 사업기간 단축 방안 마련 및 사업계획 승인 시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사업 기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특히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현재 용역비 167억 원이 확보된 상태로 입찰공고, 사업수행능력평가(PQ) 등 계약 절차를 이행해 오는 12월 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개 공구로 분할해 많은 지역업체 참여가 가능하도록 1개 컨소시엄이 1개 공구만을 낙찰 받는 1사 1공구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전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데 조속히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업의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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