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11월 6일까지 국화 작품, 조형물 전시

대청호 국화전시회
대청호반 국화전시회
대청호 국화전시회
대청호반 국화전시회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 동구 대청호반이 그윽한 국화 향기로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대전 동구는 지난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대청호자연생태관 일원에서 '2020년 대청호반 국화전시회'를 열고 있다. 

국화전시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대청호에서 가을의 대표 꽃인 국화를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유례없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부대 행사는 취소하고 사회적 거리를 준수한 가운데 국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시회는 대청호 자연생태관 앞과 야외음악당을 비롯해 6곳의 전시관에서 3종 5만여 점의 국화가 전시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대청호 자연생태관 앞 3곳 전시관에는 ▲고간작, 목부작, 석부작  ▲다륜대작, 입국, 현애작, 네모기등 ▲야외 음악당, 한빛탑, 식장산 황소가 이끄는 수레, 별 등을 형상화한 다양한 국화 작품들이 전시돼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가족·연인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호박과 허수아비가 있는 포토존 등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셔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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