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이현승 교수.
충남대병원 이현승 교수.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가 지난달 28일~31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개최된 ‘제17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내분비학회 학술대회 및 제8회 서울국제내분비계학술대회’에서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향설 젊은 연구자상’은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가 지원하고, 제정한 상으로 최근 3년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발표한 만 40세 이하의 젊은 내분비 의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충남대병원은 지난해 강예은 교수의 수상과 더불어 2년 연속으로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교수는 ‘그레이브스병 환자의 근기능 감소와 말초혈액의 면역세포 표현형 및 대사체의 상관성 분석’ 논문이 학문적 가치가 높이 평가돼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현승 교수는 현재 미토콘드리아 기능조절 동물모델을 활용해 당뇨병, 지방간 및 근감소증에 대한 발생기전 규명과 치료물질 발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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