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21~22일 2개 차로 부분 통제

대전시는 오는 14일부터 방동대교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오는 1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대전시는 오는 14일부터 방동대교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오는 1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시가 오는 14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방동대교 교면 구조물 보강 공사를 위해 차량 통행을 부분 통제한다.

지난 1993년 유성구 방동저수지에 준공된 방동대교는 최근 실시한 교량 정밀 안전진단 결과 거북등 균열 및 패임·마모 등을 사유로 C등급을 받았다.

이에 시는 출·퇴근 교통 혼잡을 피해 오는 14~15일과 21~22일 두 차례에 걸쳐 양방향 6차로(갓길 포함) 중 2개 차로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분 통제하고 포장 교체 공사를 벌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동대교 보수·보강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공사"라며 "차량 부분 통제로 시민 이용객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신속한 공사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서행 운행 등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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