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자녀 2명 확진, 3명은 감염 경로 불명

11일 충남 천안에서 10대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충남 천안에서 10대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11일 충남 천안에서 10대 5명을 비롯해 모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날 10대 5명(천안 355번~357번, 359번, 360번), 20대 1명(358번), 70대 1명(361번), 90대 1명(362번)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천안 355번과 356번 확진자는 천안 354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천안 357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354번 확진자는 천안 348, 349번 부부 확진자의 지인으로, 이들이 운영하는 카페에 콜센터 직원 확진자가 다녀간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58번~360번은 감염 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며, 361번, 362번은 천안 278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육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아산에서도 이날 20대(아산 93번)가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아산충무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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