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에도 3명 추가…학생과 교직원 자가격리 및 원격수업 전환

충남 천안에서 6명의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해당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 천안에서 6명의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해당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충남 천안에서 학생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라 해당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4개 초중고에서 8명의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A초등학교는 학생과 교직원, 학원 수강생 등 37명이 자가격리되고 13일까지 전 학년 등교 중지 및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2명의 확진자가 나온 B중학교도 학생과 교직원 등 53명이 자가격리 조치되고, 13일까지 전 학년 등교 중지와 함께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C중학교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와 학생과 교직원 등 35명이 자가격리되고 12일가지 전 학년 등교 중지 및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D고등학교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접촉자 42명에 대해 자가격리와 함께 13일까지 전 학년 등교 중지 및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B, C, D 학교에 대해서는 12일 출장 검진을 통해 예방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 이들 학교와 관련해 2명(천안 368번, 369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천안에서는 이날 해외입국 30대가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되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80대가 확진됐다. 

또 천안 360번의 가족인 50대(천안 366번)과 천안 359번의 가족인 20대(천안 367번)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2일 하루에만 천안에서 7명의 확진자가 이어졌다. 

아산에서도 70대(아산 94번)가 천안 25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자가격리 중 격리 하루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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