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교육연구단(팀)+대학원 혁신에 69억6800여만원 지원

충남대 전경
충남대 전경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가 석·박사급 인재양성과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는 4단계 두뇌한국21(BK21)사업을 본격화한다.

충남대는 대학 영탑홀에서 이진숙 한남대 총장과 BK21사업을 수행해 나갈 23개 교육연구단(팀)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학교 4단계 BK21사업 출범식’을 갖고 본격 지원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4단계 BK21사업에 선정된 23개 교육연구단(팀)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충남대는 4단계 BK21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0년부터 향후 7년간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1차 년도에 23개 교육연구단(팀)에 45억5100여만원, 대학원혁신에 24억1700여만원이 지원되는 등 1차 년도에 총 69억6800여만원이 지원된다.

4단계 BK21에 선정된 교육연구단(팀) 소속 대학원생들은 석사과정은 월 70만원, 박사과정은 월 130만원, 박사 후 과정 연구원 등 신진 연구 인력은 월 300만원 이상 등 안정적인 교육·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또 5개 이상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된 대학에게 지원하는 대학혁신 지원 대학에도 ▲대학원 국제 경쟁력 강화 ▲연구 환경·질 개선 ▲대학원생 복지 개선 등 대학원 제도개혁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BK21사업을 수행하는 23개 교육연구단(팀)이 대학원 혁신사업과의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4단계 BK21사업을 통해 충남대가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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