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교육 강사 확진 후 연쇄 확진
천안 기존 확진자 접촉 등 4명 확진

13일 충남 서산 공군부대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충남 서산 공군부대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 서산의 공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쏟아졌다. 

13일 도에 따르면 서산 공군부대를 방문한 교육강사(서울 동대문구 219번)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237명에 대해 부대 내 예방적 검사를 벌인 결과 20대 8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8일~11일 부대에서 이 강사로부터 강의를 듣고 수강생 등 8명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7명은 충남, 1명은 광주 확진자로 분류됐다.

천안에서도 이날 80대(천안 370번)와 60대(천안 371번) 등 4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370번 확진자는 천안 365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천안 371번 확진자는 천안 28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13일째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천안 372번 확진자는 20대로 감염 경로는 확인 중이다. 

천안 373번 확진자는 30대로 집단 발병한 콜센터와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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