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충남 천안 업성저수지 수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18일 시에 따르면 업성저수지 수변 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 재심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443억 원을 들여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서북구 업성동과 성성동 일원 52만8140㎡에 방문자센터, 수변데크로드, 자연관찰데크교량, 조류관찰원, 야생화정원 등 친환경 시설을 조성한다. 

또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저수지로 유입되는 하수를 차단하기 위한 하수관 설치 및 유지용수 공급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를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최광용 농업환경국장은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단위 휴식·여가·생태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