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 정부 지침 준수한 임금협상에 합의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가 지난 18일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가 지난 18일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는 18일 오전 2020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시민 안전과 이용 편의를 최우선을 둬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 해 정부 지침을 준수한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또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가 임금 일부를 성금으로 모금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민을 지원하는 내용과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이용 동참 방안도 임금협약 합의서에 담았다.

오후에는 대전도시철도 노사 대표 및 간부들이 서구 도마동 일원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한 2세대에게는 연탄 600장을 직접 전달하고, 28세대에게는 28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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