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이 대전시 로컬푸드 인증 밤을 활용해 디저트 메뉴 '대전 밤밤(Daejeon Bam Bam)’을 개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쉐이크쉑은 대전 타임월드점 개장에 앞서 시와 대전기획생산센터와 협의해 대전시 로컬푸드 인증 브랜드인 '한밭가득' 밤을 활용한 '대전 밤밤' 디저트를 개발, 20일부터 판매한다. 

쉐이크쉑은 매장 포스터, 영상 등에 한밭가득 상표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허가 절차를 마쳤다. 

시는 대전 특화 디저트 메뉴 개발로 한밭가득 인증 농가의 고정적인 판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규 시민공동체국장은 “특정 품목이기는 하지만 한밭가득 인증 농산물을 유명 외식업체에 연중 공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여러 대전 향토 외식기업도 한밭가득 농산물 사용에 동참해 로컬푸드 생산 농가와 외식업체가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