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 매입 318억 투입
사회적경제 체계적 지원으로 윤리적 소비문화 촉진 기대

대전시가 건립 예정인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의 조성 예상도.(사진=대전시청 제공)
대전시가 건립 예정인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의 조성 예상도.(사진=대전시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시는 동구 가양동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에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산업부의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40억 원 등 모두 318억 원을 들여 혁신타운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조성될 경우 지역의 사회적 경제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져 물론 지역의 윤리적 소비 문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남대는 이미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경제 혁신대학'으로 선정돼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사회적 경제조직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성규 시민공동체국장은 "대전지역 사회적 기업들이 사회 육성과 관련해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에는 986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에 약 1000명이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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