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5일 대전예당 앙상블홀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립무용단은 내달 2일 ‘춤으로 그리는 동화 -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를 무대에 올린다. 

2015년 초연 당시 창작 그림책을 무용극화해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으로 12월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친다.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는 늘 혼자 쓸쓸히 집을 지키는 소녀에게 고양이가 친구가 돼 서로를 따라하며 어울려 놀기도 하고 고양이 친구들도 소개시켜 주면서 재미난 경험을 한다. 고양이는 소녀에게 우정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은 뮤지컬 ‘캣츠’를 연상시키듯 다양한 캐릭터 고양이들이 등장하면서 활기찬 고양이의 움직임을 춤으로 그려냈다.

책 속 그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무대 세트와 소품 또한 이번 공연의 재밌는 볼거리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5000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홈페이지와 인터파크(1544-1556), 아르스노바(1588-8440)에서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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