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30분 국악원 큰마당

종묘제례악 포스터
종묘제례악 포스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종묘제례악-땅의 소리, 하늘에 퍼지다’를 연주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으로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종묘제례악’과 조선시대 궁중 연희에서 행하던 ‘정재’를 함께 선보인다.

연출은 국립극장 자문위원 및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홍승이 맡았다.

김홍승은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이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긍지와 전통에 대한 중요성을 넘어 그 동안 근현대사를 이끌어간 선각자들을 기리고 국가 발전에 힘썼던 국민에게 존경심의 장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의 멋이 살아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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