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심사위 열고 문화예술·체육 부문 수상자 3명 선정

 

58회 충남문화상 수상자. 박석순·정원희·홍윤표(왼쪽부터)
58회 충남문화상 수상자. 박석순·홍윤표·정원희(왼쪽부터)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는 제58회 충남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체육 부문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문화예술 부문은 박석순 대한시조협회 충남지부장과 홍윤표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전 부회장, 체육 부문 수상자로 정원희 충남카누협회 회장이 선정됐다.

석암 정경태 선생으로부터 석암제를 사사한 박석순 지부장은 전국 각종 대회에서 상을 수상하며 충남 국악인으로서의 긍지를 높이고, 내포제를 계승·발전시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윤표 전 부회장은 1990년 농민문학, 문학세계 시인으로 등단한 후 31년 간 19권의 작품집을 발간하고, 꾸준하고 열정적인 작품 활동과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정원희 회장은 충남카누협회 회장과 스포츠공정위원장을 역임하며 충남 카누가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남 체육 발전과 명예를 선양할 수 있도록 했다.

충남문화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다음 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1957년 제정된 충남문화상은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를 창달하거나 향토 문화를 선양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이나 출향인에게 주는 상으로 그 동안 모두 294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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