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135건 대상

기용순 공동체복지분과 위원장이 원도심 주민이 제일 원하는‘영유아 놀이 체험시설 사업(판암동)’을 점검하는 모습.(사진=대전시청)
기용순 공동체복지분과위원장이 동구 판암동 ‘영유아 놀이 체험시설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시가 시민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올해 주민참여예산 집행 사업 135건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시는 25일부터 5일 동안 32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을 8개 팀으로 나눠 사업 현장을 찾아 집행 현황과 사업 효과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이달 말까지 점검을 마치고 우수사례, 추진 부진 사업, 문제점 등의 내용을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할 방침이다.

성기문 자치분권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시민에 의한 사업 공모도 중요하지만 집행 과정에서 나오는 피드백이 더 중요하다”며 “올해 점검 내용을 기반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 주민참여 예산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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