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센서 고부가 가치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R&D 투자 확대 등 발표

'첨단 나노 융합도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허태정 시장이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청)
허태정 대전시장이 25일 '첨단 나노 융합도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전시청)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시가 25일 ‘첨단 센서산업 허브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시는 25일 오후 ICC호텔에서 열린 ‘첨단 나노융합도시 대전 비전 선포식 및 비즈포럼’에서 ▲첨단센서 고부가 가치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R&D 투자 확대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수요 지향의 사업화 지원 강화 ▲첨단센서 혁신성장 인프라 구축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센서산업단지 육성 등의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450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8조 5000억 원의 매출 증대와 함께 ‘나노융합기반 첨단 센서사업 육성 전략’을 추진해 연 9만 7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날 허 시장은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나노종합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나노융합연구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책 발굴과 기술 개발, 산업화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 나노융합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과 육성 의지를 담은 비전을 통해 지역 나노 융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성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