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내과 교수 등 6명 감염병 감시·분석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27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27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청헤럴드 세종=박종명 기자] 세종시가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감염병관리지원단을 구성해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 

지원단은 단장인 김성민 세종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비롯한 연구원 6명으로 ▲지역 내 감염병 감시·분석 ▲국내·외 감염병 동향 모니터링·감염병 DB 구축 ▲감염병 관리 시행계획 수립·지원 ▲지자체·의료기관 감염병 담당자 교육 등의 업무를 맡는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해 현장 역학조사, 코로나19 확산 대비 대응 방안 등과 함께 지역사회 감염병 전문가 자문위원회·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민 지원단장은 “세종시는 중앙행정·연구·공공기관이 밀집돼 있고 수도권 출장·출퇴근 인구가 많아 빠른 시간 내 감염병이 유입될 수 있다”며 “앞으로 선제적인 감염 예방·관리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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