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85번, 486번 청소업체 직원 배우자와 자녀
옥천 10번 접촉 모친과 70대 확진
대전 478번 확진자 발생 A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118명 음성 판정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2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2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28일 대전에서 청소업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등 5명이 추가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서구 3명, 중구 1명, 동구 1등 모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484번 확진자는 중구에 사는 60대로 몸살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 485번 확진자는 청소업체 직원인 대전 474번 확진자의 배우자, 대전 486번 확진자는 청소업체 직원인 대전 475번 확진자의 자녀로 파악됐다. 청소업체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대전 487번 확진자는 서구 거주 70대로 충북 옥천 1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488번 확진자는 동구에 사는 70대로 충북 옥천 10번 확진자의 모친이다. 

대전에서는 지난 26일 5명을 시작으로 27일 13명, 28일 5명 등 3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발생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488명(해외입국 3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날 2명의 학생 확진자 중 대전 478번 확진자가 발생한 A초등학교는 학생과 교직원 등 118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됐다. 

대전 480번 확진자가 나온 B고등학교는 학생과 교직원 등 163명에 대해 진단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대전교육청과 방역 당국은 A초등학교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B고등학교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밀접 접촉자는 14일간 자가격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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