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동에 상수원 보호 및 힐링공간 조성

금강생태마당 숲정이(왼쪽)와 마을정원(오른쪽) 조감도
금강생태마당 숲정이(왼쪽)와 마을정원(오른쪽) 조감도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는 27일 세천동에서 금강생태마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금강생태마당은 세천동 18-9번지 일원 32042㎡의 환경부 부지에 국비 7억 원을 들여 생태습지 등을 조성했다. 

금강생태마당은 2구역으로 나눠 마을과 인접한 '마을정원'에는 ▲계절화원 ▲생태습지 ▲생태보전지역 ▲생태학습원 ▲휴게쉼터 등이, 마을정원에서 약간 떨어진 ‘숲정이’에는 ▲입구정원 ▲힐링숲 ▲잔디마당 ▲느티나무숲 ▲혼합림이 배치됐다. 

구는 금강생태마당 준공으로 기존 농경지로 사용하면서 생성된 오염물질이 상수원으로 흘러 수질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주민 및 주변을 찾는 관광객에게 학습과 힐링의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올해에 명상정원과 대청호자연수변공원 조성에 이어 금강생태마당 사업까지 추친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업으로 대청호가 명실상부한 전국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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